본문 바로가기
소설소개

<불편한 편의점> 줄거리와 저자소개 및 나의 후기

by 봄봄엄마 2023. 3. 28.

 

 

김호연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인 <불편한 편의점1>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를 위로해주는 조금은 특별할 편의점 이야기입니다.

 

 

 

1.저자소개

김호연 작가는 영화,만화, 소설을 넘나들며 다양한 이야기를 쓰는 전천후 스토리텔러입니다.

그는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사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시작했습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었고, <태양을 쏴라>, <남한산성> 등의 시나리오와 기획에도 참여했습니다.

두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 가 제 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습니다.

2013년 장편소설 <망원도 브라더스>로 제 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받으며 소설가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 후에도 <연적>, <고스트라이터즈>, <파우스터> 등의 장편소설과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라는 산문집을 출간했습니다.

2020년에는 <불편한 편의점>이라는 장편소설을 발표하고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김호연 작가의 서사력은 현실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성하고, 다양한 인물들의 삶과 감정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있습니다. 그는 독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중작가이자 세태 소설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2.줄거리

불편한 편의점은 김호연 작가의 다섯번째 장편소설로, 청파동 골목에 있는 작은 편의점은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린작품으로, 저자는 실제로 편의점 점장으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서울역에서 노숙자로 살다가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게 된 독고라는 인물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와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면서도 웃음과 감동을 자아냅니다.

주인공 독고는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게 됩니다. 독고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말도 더듬지만, 일은 열심히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넵니다.

편의점에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퇴직교사이자 편의점 사장인 염 여사, 20대 취준생 알바 시현, 50대 생계형 알바 오 여사, 혼술러 회사원 경만, 희곡작가 인경, 염여사의 아들 민식, 사설탐정 곽 등입니다. 이들은 독과와 대화를 하면서 각자의 문제와 고민을 해결해 나갑니다.

독고는 과거의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을 겪고 알코올중독에 빠져 지내다가 기억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는 죽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하기 위해 편의점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기억을 조금씩 되찾으며 그가 어떤 생각을 하게 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3.나의 후기 

소설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동네 이야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가까운 이야기를 다룹니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취준생,고등학생 등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우리 시대의 불편함과 고민을 진실되게 나눕니다.

또한 작가의 재치있는 표현과 상황 전개로 웃을을 자주 줍니다.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에피소드와 인물들의 대화가 코믹하고 유쾌합니다. 예를 들어, 외로운 가장의 혼술 메뉴 '참참참'(참이슬소주,참깨라면,참치김밥)이나 취준생이 홀로 먹는 '참치'(참이슬,자갈치 과자) 같은 말장난이나, 아르바이트생 간에 유통기한이 막 지난 폐기 도시물을 차지하려는 신경전이나 '제이에스(진상) 손님 등이 그렇습니다.

소설은 작가의 스토리텔링 과 서사력에 감탄하게 합니다.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병렬적으로 전개하면서도 각각의 인물들이 서로 연결되고 영향을 주고받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각 인물드르이 성장과 변화를 잘 그려내면서도 감동적인 결말을 선사합니다. 

우리가 쉽게 무시하거나 편견을 갖기 쉬운 사람들에게도 관심과 이해를 가져보라는 에시지를 전한다고 하니 인간적인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