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추천 <맡겨진 소녀> 줄거리와 저자소개 및 나의 후기

 

 

 

 

클레어 키건 작가의  <맡겨진 소녀> 라는 소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말없는 소녀의 원작 소설로 어떠한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1.저자소개

클레어 키건은 1968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작가로, 단편 소설로 유명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뉴요커, 베스트 아메리칸 단편 소설, 그랜타, 파리 리뷰 등에 실리고 2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녀는 24년간 활동하면서 단 4권의 책만을 냈는데, 그 모든 작품들이 얇고 예리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탄광 속의 다이아몬드처럼 희귀하고 진귀하다" 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2009년에 출간된 중편 소설 <맡겨진 소녀>로, 이 작품은 데이비 번스 문학상을 수상하고 타임스에서 뽑은 '21세기 최고의 소설 50권'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 <말없는 소녀>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최근작은 <이처럼 사소한 것들>로, 이 작품은 오웰상(소설 부문)을 수상하고,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2.줄거리

맡겨진 소녀는 클레어 키건이 쓴 소설로,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영화 <말없는 소녀>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이 소설은 애정 없는 부모로부터 낯선 친척 집에 맡겨진 한 소녀가 느끼는 감정과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소녀는 어느 날 아침, 엄마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받은 낯선 남자에게 차에 태워져 가게 됩니다. 그 남자는 소녀의 친척이라고 말하지만, 소녀는 그를 본 적이 없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만난 친척 부부도 소녀에세 인사도 하지 않고, 그저 집안일을 돕게 합니다. 소녀는 처음으로 보는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에게 어색하고 두려움을 느끼지만, 점차 친척 부부의 따뜻한 마음과 자연스러운 삶에 안도와 행복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소녀는 언제든지 엄마가 찾아올 수 있다는 걱정과 함께, 자신이 왜 이곳에 맡겨졌는지 알 수 없는 비밀에 괴로워합니다. 소설은 소녀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소녀의 감정 변화와 성장 과정을 그립니다.

 

 

 

3.나의 후기

소설은 아주 간결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소녀의 감정과 성장을 그려내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암시와 복선이 숨겨져 있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소녀가 처음으로 느끼는 따뜻함과 행복함, 그리고 자신의 비밀과 과거에 대한 괴로움과 갈등을 공감하고 따라가게 됩니다.

소설의 결말은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주고, 소녀의 용기와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작은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사랑, 인간성과 정체성 등 큰 주제들을 다루는데 그것은 깊은 인상을 납김니다. 

오랫동안 소녀의 목소리와 모습이 머릿속에 남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