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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소개

소설<나의 마지막 엄마> 줄거리와 저자소개 및 나의 후기

by 봄봄엄마 2023. 4. 23.

 

 

 

아사다 지로 작가의 <나의 마지막 엄마> 라는 소설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더 이상 기대어 울 곳 없는 고객님께 맞춤 엄마를 서비스합니다. 

 

 

1.저자소개 

아사다 지로는 일본의 소설가로, 1951년 12월 13일에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부호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가족이 흩어지고 불량소년이 되었다가 자위대에서 복무하고 다양한 사업을 하다가 36세 때 소설가로 데뷔하였습니다. 그는 야쿠자와 친분이 많았지만, 본인은 야쿠자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6세 때 야쿠자물인 <빼앗기고 참는가> 로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이후에도 야쿠자물, 역사소설, 감동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썼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는 <철도원>, <지하철>, <칼에 지다> 등이 영화나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는 '울게 만드는 사람'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다채로운 삶과 경험을 반영하고 있으며, 사회의 모순과 독자들에게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을 많이 발표하고 코믹하면서도 신파적인 터치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작품 속 인물들은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결함도 있지만 인간미가 넘치는 정겨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독자들에게 원형적인 측면에서 재미를 주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줄거리

이 소설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고향과 엄마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카드회사에서 VIP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 '당신에게, 고향을'에 참여한 네 명의 인물들은 도호쿠의 한 산골 마을에서 가짜 엄마와 가짜 고향에게서 잠시나마 편안함과 위로를 얻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모두 도시에서 성공한 중장년층이지만, 혼자서 살아가는 데 지친 사람들입니다. 

첫 번째 인물은 미쿠라라는 여성으로 중년의 여의사이며, 그녀는 어머니를 잃고 혼자 살아가다가 카드회사에서 받은 초대장에 이끌려 고향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엄마와 같은 이름을 가진 노인과 함께 지내고 미쿠라는 엄마와 같은 향기와 온기를 느끼며 자신의 삶과 상처를 되돌아봅니다.

두 번째 인물은 오오하라라는 남성으로 식품회사의 사장이며, 독신으로 살며 일에만 몰두해왔으나, 회사가 부도위기에 처하면서 모든 것이 헛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 또한 초대장을 받고 고향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그는 엄마와 같은 성격을 가진 노인과 함께 지냅니다. 오오하라는 엄마와 같은 말투와 태도를 보며 자신의 삶과 가치를 되돌아봅니다. 

세 번째 인물은 사토라는 남성으로 제약회사의 영업부장이며 그는 은퇴와 동시에 황혼 이혼을 당하고 혼자 남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엄마와 같은 얼굴을 가진 노인과 함께 지내고 사토는 엄마와 같은 미소와 따스함을 보며 자신의 삶과 감정을 되돌아봅니다. 

마지막 인물은 나카타니라는 여성으로 유명작가이며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에게 학대를 당하고 버림받았으며, 작가로서 성공했지만 사랑과 행복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녀도 카드회사에서 보낸 초대장을 받고 고향을 찾아갑니다. 

소설은 고객들과 엄마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하게 합니다.

 

 

 

3.나의 후기

소설은 현대사회의 문제와 현실을 비판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무미건조한지 보여줍니다. 또한 시골에서 살아가는 노인들의 삶이 얼마나 외로우며 버려진 것처럼 느껴지는지 보여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비정하고 차가운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현대인들의 고독과 허전함을 잘 보야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은 모두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향과 엄마라는 따뜻한 품을 그리워합니다. 그들은 가짜 엄마와 가짜 고향에게서 잠시나마 위안을 얻지마, 그것이 결코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순과 비극을 드러내면서도,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엄마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사랑과 용서를 강조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자신의 삶과 고통을 감추고 낯선 자식들을 따뜻하게 대하는 노인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을 잃었지만, 그 아들의 죽음에 연관된 사람들을 증오하지 않고 용서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식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하려고 합니다. 소설은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강하고 순수한지 보여주면서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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