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와 아사코 작가의 <말도 안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라는 소설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릴 적 보던 오르골은 그저 쓸모없게만 느껴졌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물건이었을까요.
1.저자소개
다키와 아사코 작가는 1981년 효고현에서 태어난 일본의 현대 소설가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가정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문학과 친해졌고, 교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회사를 다니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투고한 소설 <토끼빵>으로 제2회 다빈치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이후 교토를 배경으로 한 '사교구시리즈' <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가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감동적인 힐링 드라마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소설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일부 내용이 일본 입시문제에도 출제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여행이나 음식,책,영화 등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특히 교토에서의 일상이나 교토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교토를 사랑하고, 교토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줄거리
소설 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는 북쪽 마을의 운하 골목에 있는 작은 오르골 가게를 배경으로, 오르골 가게를 찾아오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각 인물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고민이나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점원이 손님들의 마음속에 흐르는 음악을 듣고 오르골을 만들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오르골을 통해 잊고 있던 중요한 순간이나 감정을 기억하고 치유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 소설은 7편의 연작 판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6월에 한국어 번역판이 출간되었습니다. 각 이야기는 다른 손님들의 사연과 오르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데, 예를 들어 첫 번째 이야기인 <돌아가는 길>에서는 귀가 들리지 않는 소년이 오르골 가게를 방문하고, 점원이 그의 마음속에 흐르는 음악을 듣고 오르골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소년은 오르골을 듣고 자신의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게 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인 <콧노래>에서는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한 소녀 밴드가 오르골 가게에 들러서 점원이 그들의 마음속에 흐르는 음악을 듣고 오르골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소녀들은 오르골을 듣고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찾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각 이야기마다 다른 감동과 교훈이 담겨있습니다. 이 소설은 작가의 긍정적인 메시지와 감동적인 힐링 드라맏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나의 후기
소설은 감정을 전하지 못해 아쉬웠던 기억이 있는 모든 이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힐링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음악이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에 새겨진 감정을 상기시키고 치유할 수 있는 매개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저도 자신만의 음악이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점원의 신비로운 능력에 대한 비밀을 서서히 풀어내면서, 독자의 호기심과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저는 점원이 왜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에 흐르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가 가진 투명한 기구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오르골이라는 작은 상자에 큰 감동과 위로를 담아내면서, 독자에게 작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답할니다. 오르골이 된 마음속의 음악을 듣고 잊고 있던 중요한것을 기억해내거나 상처를 치유하거나 사랑을 고백하거나 하는 손님들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이 소설은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힐링 드라마로, 독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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