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진 작가의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라는 책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지금 우리네 일상을 잘 보여주는 책표지인거 같습니다.
1.저자소개
장류진 작가는 1986년에 태어난 현대 소설가입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국문과 대학원을 수료했습니다.
장류진 작가는 2018년 단편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 장편소설 <달까지 가자> 등을 출간했습니다.
장류진 작가는 직장생활의 현실과 갈등, 가상화폐 투자의 긴장감과 유머, 삶의 희망과 절망 등을 그려낸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류진 작가는 제11회 젊은작가상과 제7회 심훈문학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작가는 현재 IT회사를 다니면서 소설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2.줄거리
소설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을 배경으로 하여, 다해,은상,지송이라는 주인공들의 욕망과 고민, 희망과 절망을 그려냅니다. 소설은 현실적이고 생생한 직장생활과 가상화폐 투자의 긴장감을 잘 표현하면서도 유머와 따뜻함도 잃지 않았습니다.
소설의 제목인 달까지 가자는 자신이 산 가상화폐가 높은 곳까지 오르길 바라는 의미로, 주인공들의 꿈과 욕심을 상징합니다.
은상이 다해와 지송에게 이더리움 투자를 권유하고, 세 사람이 함께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입합니다. 이더리움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세 사람의 인생도 바뀌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다해는 투자로 인해 부자가 되어 원하는 집을 구입하고, 은상은 자신의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지송은 자신의 꿈인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투자에 빠져들어 가면서 각자의 문제와 갈등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더리움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세 사람의 인생도 무너지는 과정을 담고 있고 그들은 투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욕심과 강박에 사로잡힙니다.
점차 시간이 또 흘러 이더리움의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서 세 사람의 인생도 회복이 되고, 그들은 투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3.나의 후기
소설은 가상화폐 투자라는 특별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직장인들의 삶을 잘 그려냈습니다. 주인공들은 우리와 비슷한 고민과 갈등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소설은 가상화폐의 가격 변동을 배경으로 하여, 인간의 욕망과 탐욕, 그리고 그로 인한 부작용과 교훈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주인공들은 투자에 빠져들어 가면서 자신의 삶과 가치관이 변화하고, 그로 인해 친구와 가족, 사랑과 꿈을 잃거나 회복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소설은 투자에 대한 장단점과 위험성을 잘 설명하면서도, 독자에게 판단을 맡기는 자유로운 태도를 취합니다.
또한 유머와 따뜻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주인공들은 투자에 대한 열정과 강박이 있지만, 그들은 또한 서로를 도우며 격려하고, 삶의 작은 즐거움과 행복을 찾습니다. 소설은 직장생활의 괴로움과 슬픔을 담백하게 다루면서도, 깨알 같은 재미나 탈출구를 제공합니다. 작가의 센스와 유머가 돋보이는 대사와 상황들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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