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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소개

소설추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줄거리와 저자소개 및 나의후기

by 봄봄엄마 2023. 5. 5.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소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음의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드립니다. 

 

 

1.저자소개

윤정은 작가는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로서 다양한 책을 저술하신 분입니다. 2012년에는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소설부문 은상을 수상하셨고, 현재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윤정은의 책길을 걷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정은 작가의 대표 저서로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소녀시대 윤아가 픽한 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라는 힐링 판타지 소설을 출간하셨습니다. 윤정은 작가는 쓰는 것은 마음과 나를 연결하는 일이이라고 말씀하시며, 사랑하는 이에게 정성껏 메시지를 쓰고, 일상을 기록하고 보살피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서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2.줄거리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한밤중 언덕 위에 생겨난 세탁소를 찾아오는 사람드르이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세탁소의 주인인 지은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가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능력 때문에 가족을 잃고 말았습니다. 지은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마음에 묻은 얼룩을 지워주는 마음세탁소를 운영하게 됩니다. 

세탁소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실패한 영화감독 재하, 사랑에 상처받은 연히, 공허한 인플루언서 은별, 가난과 젊음을 희생한 연주 등등입니다. 이들은 지은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상처와 고민을 털어놓고, 어떤 부분을 지울지 고민합니다.

그리고 마음의 얼룩을 지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새 삶으로 다시 걸어 들어갑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상처를 지우고 싶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주는 힘든 인생을 살아도 불행을 지우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그날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이 좋은 것을 알 수 있어서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위로해주면서, 지은도 잦신의 삶과 기억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가족이 어딘가에서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상처화 후회를 간직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소설입니다. 

 

 

 

3.나의 후기 

보이지 않는 마음의 정체는 무엇일까?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가 끝나가는 게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그만큼 몰입이 잘 되어 잘 읽히고 모든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주인공 지은을 따라다니는 꽃잎들에 대한 시각적인 묘사가 아주 좋습니다. 이 이야기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꽃잎들은 항상 지은과 함께 하며 지은을 위로하기도 하고 기쁘게도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상처와 후회를 마음에 간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지우고 싶어하거나, 숨기려고 하거나, 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보여준 것처럼, 상처와 후회는 우리의 삶의 일부이며, 그것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처와 후회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마음의 얼룩을 지워주는 마법 같은 세탁소를 통해, 우리의 삶과 마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삶과 사랑에 대한 고민과 감동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치유하고, 행복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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