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비 반 펠트 작가의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이라는 소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아이들 생각이 나면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만 같습니다.
1.저자소개
셸비 반 펠트는 미국의 소설가입니다. 그의 첫 소설인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은 2022년에 출간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소설은 아쿠아리움에서 살면서 인간들을 관찰하는 문어와 야간 청소부 할머니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유머러스하고 독창적인 문체와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작가는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현재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미국 시카고에서 살고 있습니다. 작가는 팬데믹 봉쇄 조치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막 걸음마를 뗀 둘째 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스며, 어렵게 완성한 첫 책의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으나 거절당하기를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러나 우여곡적 끝에 출간된 소설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작가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올해의 책, 굿리즈 최우수 소설상 후보 등 여러 상과 명예를 받았습니다. 작가는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과 같이 읽었다는 독자 후기를 볼 때 가장 행복했어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고 즐긴다니 이보다 멋진 일은 없을 테니까요" 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줄거리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은 셸비 반 펠트의 첫 소설로, 2022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아마존 올해의 책, 굿리즈 최우수 소설상 후보 등에 선정된 화제의 작품입니다.
소설은 그케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부분은 감금이라는 제목으로, 아쿠아리움에서 살고 있는 문어 마셀리스는 인간들을 관찰하고 비판하고 모든 비밀을 꿰뚫고 있습니다. 그는 지능이 높고 글도 읽을 수 있지만, 살날이 16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자유를 갈망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두 번째 부분은 탈출이라는 제목으로 마셀러스와 비비안과 우정을 맺고 아쿠아리움을 탈출하는 내용입니다.
매일 밤 아쿠아리움을 청소하는 70세 할머니 비비안은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슬픔과 그에 얽힌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삶에 지친 마음을 숨기며 혼자서 살아갑니다.
어느 날, 마셀러스와 비비안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존재이지만, 그들은 종을 뛰어넘어 진실한 위로와 용기를 주고받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우정은 아쿠아리움 속 문어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그들의 삶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옵니다.
3.나의 후기
인간과 동물은 서로 다른 종이지만, 공감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셀러스와 비비안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과 죽음에 대해 공유하고, 함께 웃고 울며 진정한 친구가 됩니다. 그들의 우정은 인간과 동물 사이에도 진정한 사랑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소설은 마셀러스의 시점과 비비안의 시점이 번갈아 나오면서 진행됩니다. 마셀러스의 시점은 문어의 특성과 지능을 잘 반영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독창적입니다. 비비안의 시점은 인간의 삶과 감정을 잘 표현하면서도 따뜻하고 감동적입니다. 두 존재의 관계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도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소설은 바다생물과 인간의 우정, 마을 공동체의 끈끈한 유대감,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 등을 드러내며 독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도를 일으킵니다. 유머러스하지만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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