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석영 작가의 <바리데기> 라는 장편소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만은 않은 이야기입니다.
1.저자소개
황석영은 대한민국의 소설가로, 1943년 만주에서 태어났습니다.1962년에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등단하였고, 1970년에 단편소설 <탑>으로 문단에서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베트남 전쟁에서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기의 그늘>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한 민중 역사소설로 불리는 <장길산>을 통해 민중의 삶과 운명을 그려내었습니다. 1989년에는 북한에 방문하여 김일성과 만나기도 했으나, 귀국 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되었습니다. 1998년에 사면되어 석방된 후에는 <손님>, <오래된 정원>, <심청>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현재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황석영 작가는 주로 사실주의와 역사소설을 씁니다. 그의 작품들은 현실과 역사에 대한 정직하고 현실적인 태도를 보여줍니다. 그는 민중의 삶과 운명, 분단과 통일, 전쟁과 평화, 문화와 정체성 등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문체는 간결하고 명료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서정적입니다. 그는 또한 무속신화와 전통문화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현대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도 합니다.
2.줄거리
바리데기는 탈북소녀 바리의 삶과 운명을 그린 작품입니다. 바리는 일곱 번째 딸로 태어나 산에 버려지지만, 할머니의 사랑과 무당 기질로 살아남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억압과 가난에 시달리다가 중국으로 도망치고, 거기서도 착취와 폭력에 노출됩니다. 결국 영국으로 밀입국하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행복을 찾기 어렵습니다.
소설은 바리데기 신화를 배경으로 하여 인간의 삶과 고통, 희망과 절망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줍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바리는 일곱 번째 딸로 태어나 산에버려지지만, 할머니에게 구조되어 자라고 무당 기질이 있어 사람의 과거와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바리의 부모와 형제들은 북한의 억압과 가난에 시달리다가 흩어지거나 죽거나 합니다. 바리는 중국으로 도망치고, 발맛사지를 배워서 생계를 유지합니다. 바리는 중국인 언니와 함께 영국으로 밀입국하게 되고, 알리라는 이슬람 청년과 결혼하여 순이라는 딸을 낳습니다.
바리의 중국인 언니는 성매매와 마약에 빠져서 바리의 재산을 훔치고 순이를 죽이고 도망가고, 바리는 알리와 함께 런던 테러에 휘말려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바리데기는 북한의 현실과 역사, 무속신화와 문화, 인간의 존엄과 운명 등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이 작춤을 통해 세상에 널린 절망과 폭력을 해부하면서도, 분열되고 상처받은 인간과 영혼들을 용서하고 구원하는 대서사를 펼쳐 보였습니다.
3.나의 후기
바리는 인간의 삶과 운명에 대해 깊은 공감과 이해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어떤 고통과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존엄과 희망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녀는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으로, 다른 문화와 종교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보입니다.
작가는 바리데기 신화를 차용하여,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신화는 바리의 삶과 운명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그녀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신화는 또한 한국의 전통 문화와 민속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문제와 연결시키기도 합니다.
작가는 북한의 현실과 역사에 대해 정직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내었습니다. 작가는 북한의 억압과 가난, 인권 침해와 정치적 탄압 등에 대해 속수무책으로 드러내었습니다.작가는 또한 북한의 사람들에 대해 동정과 동료애를 표현하였습니다.
작가는 세계적인 사건과 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하였습니다. 작가는 중국의 사회와 문화, 영국의 이민과 테러, 이슬람의 종교와 문화 등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작가는 또한 전쟁과 국경, 인종과 종교, 이승과 저승, 문화와 이데올로기 등을 넘어 신자유주의 그늘을 해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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