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란 작가의 <이끼숲>이라는 소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 편의 연작소설들은 어떤 메세지를 주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1.저자소개
천선란 작가는 대한민국의 SF 소설가로, 1993년에 인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천선한은 필명이며, 가족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온 것입니다. 그녀는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와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회원입니다.
그녀는 2020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에서 안락사를 앞둔 경주마와 로봇 기수의 삶과 관계를 다룬 장편소설 <천 개의 파랑>으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의 다른 저서로는 <무너진 다리>, <나인>, <어떤 물질의 사랑> 등이 있습니다. 천선란 작가는 동식물이 주류가 되고 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꾸며, 우주와 외계인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녀는 풀, 고래, 우주를 좋아해서 타투로 새겨놓았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그녀의 인생 책은 <자기 앞의 생> 이라고 합니다.
2.줄거리
이끼숲은 천선한 작가의 연작 소설로, 지상이 멸망한 후 지하 도시로 추방된 인류의 미래를 배경으로, 여섯 명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사랑과 우정, 모험을 그렸습니다. 세 편의 소설은 <바다눈>, <우주늪>, <이끼숲>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다른 주인공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끼숲은 2023년 5월 2일에 자이언트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바다눈 소설은 지하 도시에서 살아가는 소년 민은 첫사랑인 미라를 만나게 됩니다. 미라는 바다눈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민과 함께 지상으로 올라가는 꿈을 꿉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잔혹한 운명에 맞서야 합니다.
우주늪 소설은 쌍둥이 자매인 채와 채린은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사랑합니다. 채는 우주늪이라는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으며, 채린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웁니다. 채는 죽기 전에 채린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그녀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이끼숲 소설은 상실의 슬픔과 함께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지하 도시에서 태어난 소녀 유나는 어느 날 자신의 목소리를 잃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이끼숲이라는 신비한 곳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이끼숲에는 위험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3.나의 후기
작가의 상상력과 문체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지하 도시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세부적인 묘사와 인간과 기계, 동식물과의 관계를 다양한 각도로 풀어낸 점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소설 속 인물들의 감정과 고민, 성장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과 그들의 친구들은 슬픔과 고통, 그리고 희망과 사랑을 겪으면서 성숙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사랑과 우정, 죽음과 상실, 꿈과 현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개성과 목소리가 잘 드러납니다.
소설의 메시지가 강렬하고 따뜻하고 동감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와 자연과의 관계, 삶의 의미와 가치, 사랑과 우정의 힘 등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깊이 있고 공감할 수 있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작가가 말한 대로, 이 소설은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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