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줄거리와 저자소개 및 나의 후기

 

 

 

신카이 마코토 작가의 <스즈메의 문단속> 이라는 소설을 소개하려 합니다.

영화로도 나온 인기 많은 요즘 제일 핫한 거 같은 베스트셀러 소설이라고 합니다.

 

 

1.저자소개

신카이 마코토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로, 1인 제작과 빛의 효과에 대한 뛰어난 묘사로 유명합니다. 1973년 나가노현에서 태어나 주오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팔콤이라는 비디오 게임 제작사에 입사했습니다. 그 곳에서 게임 오프닝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2001년에 퇴사한 후 코믹스웨이브라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했습니다.

1999년에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라는 첫 작품을 발표하고, 2002년에 <별의 목소리>로 제 1회 신세기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공모작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쫒는 아이>, <언어의 정원> 등의 작품을 연출하면서 인본 애니메이션계의 주목받는 감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특히 2016년에 개봉한<너의이름은>은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수와 매출액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흥행작으로 인정받았습니다.그 후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들의 작품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신카이 마코토는 감독뿐만 아니라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들을 소설화하거나 소설로부터 영화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도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줄거리 

이 소설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원작소설로, 영화 제작과 동시에 쓰인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2022년 8월 24일에 일본에서 출판되었으며, 2023년 1월 13일에 한국에서 하빌리스를 통해 출판되었습니다. 

소설에서 스즈메는 시골 마을에서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로, 어릴 적에 본 적 있는 몽환적인 밤하늘과 초원이 펼쳐진 문을 폐허에서 발견합니다.

소타는 문을 찾아 여행하는 청년으로, 문을 열고 재난을 막으려는 문단속 요원입니다. 스즈메가 열어둔 문으로 인해 마을에 지진이 일어나고, 스즈메는 소타를 도와 문을 닫습니다. 다이진은 고양이 모양의 석상으로, 다이진은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며, 스즈메를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소타를 방해합니다. 스즈메는 소타와 다른 문들을 찾아가며 재난을 막는 일에 동참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 끌리게 됩니다.

둘은 어머니의 문으로 가기 위해 다른 문들을 거쳐가며 여러 시대와 장소를 방문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이별하며 성장합니다. 그들은 결국 어머니 문에 도착하지만, 그곳에서 기다리던 것은 스즈메의 어머니가 아니라 그녀가 막지 못한 재난이었습니다. 그들은 재난을 막기 위해 희생하려 하고 다이진이 나타나서 그들을 구해줍니다. 다이진은 자신이 원래 석상이 아니라 재난의 원인인'문' 이었다고 밝히고, 스즈메와 소타를 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보내주고 둘은 다른곳에서 삶을 이어가지만 서로를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찾아가고 결국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되고, 함께 새로운 문단속 요원으로 활동하기로 합니다.

 

 

 

3.나의 후기 

소설은 스즈메의 일기 형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스즈메의 감정 변화와 성장 과정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스즈메는 처음에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외로움을 느끼지만, 소타와 다이진과 함께 문단속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과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의 가족과 과거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자신의 삶에 의미와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소설은 영화와 비교해서 더 많은 문들과 재난을 다루고 있어서 스즈메와 소타가 겪는 위험과 도전이 더 다양하고 흥미롭습니다. 영화에 나오지 않은 태풍, 화산 폭발, 전쟁 등의 재난들이 등장하고, 그에 따라 스즈메와 소타가 다른 시대와 장소로 읻동하면서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과정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소설은 다이진이라는 캐릭터에게 더 많은 배경과 감정을 부여하고 있어서 다이진의 역할과 의미가 더 깊어졌습니다. 다이진은 원래 문이었던 존재로, 재난을 일으키는 미미즈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이진은 스즈메를 자신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스즈메와 소타를 도우면서도 때로는 방해하고, 자신의 존재 이유와 운명에 대해 고민하고, 결국 스즈메와 소타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