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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소개

<뜻밖의 계절> 줄거리와 저자소개 및 나의 후기

by 봄봄엄마 2023. 4. 14.

 

 

 

 

임하운 작가의 <뜻밖의 계절> 이라는 소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인간의 고독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뜻밖에 위로를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저자소개

임하운 작가는 1994년 11월에 서울에서 태어난 젊은 작가입니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고 혼자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2019년에 첫 장편소설 <뜻밖의 계절>을 출간했습니다. 현재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은 <네가 있어서 괜찮아>로, 인간의 불완전함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가님은 자신의 책들을 쓰게 된 계기는 혼자 글쓰기를 좋아해서였다고 말했습니다. 작가님은 문학을 전공하지 않고 2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김포공항 특수보안업계에서 일하면서 혼자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가님은 자신의 경험과 관찰, 상상력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습니다. 

작가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담한 필체로 풀어내며, 섣부른 희망을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뜻밖의 위로를 전하는 새로운 감성의 젊은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작가님은 자신의 글로 인해 독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2.줄거리

뜻밖의 계절은 관계에서 상처받은 여섯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반윤환이라는 고등학생으로,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첫사랑을 잃은 후 세상과 선을 긋고 살아가는 문제아입니다. 그는 새벽과 저녁에 알바를 하면서 학교에서도 아무와도 관계짓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일상은 지나루, 강은비, 윤건, 강별, 이하은 등 다른 학생들과 엮으면서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들도 각자의 상처와 고민을 가지고 있고,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밀고 세상으로 한 발 나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지나루는 왕따를 당하고 부모님의 감시를 받는 소심한 소녀입니다. 강은비는 문제아로 행동하면서도 지나루를 좋아하는 소년이고, 윤건은 엄친아로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어 살아가는데 강박을 느끼는 소년입니다.

강별은 가난한 옥탑방에서 아버지 없이 살면서 모범생으로 행동하는 소녀이고, 이하은은 반윤환의 첫사랑이었던 소녀입니다.  

윤환이는 새벽과 저녁 아르바이트로 학교에서도 잠만 자는 생활을 합니다. 누구와도 말하지 않고 공부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어느 날 반에서 왕따로 통하는 지나루가 윤환이 일하는 편의점으로 찾아와 친구가 되자는 제안을 합니다. 윤환은 1초의 고민도 없이 거절하고, 나루는 예상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편의점을 나갑니다.

며칠 뒤 복도에서 지나루와 한 여자 아이가 다투는 소리가 들리고, 곧 나루를 향해 "좀 꺼져라 기생충이야?" 라는 거친말이 들려옵니다, 그 후로 나루는 수업에도 들어오지 않고 정말로 사라져버립니다.

반윤환도 자신의 과거를 극복하고 다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합니다. 

 

 

 

3.나의 후기

뜻밖의 계절은 섬으로 비유되는 인간의 고독과 그럼에도 서로를 향해 손 내밀 수밖에 없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젊은 작가 특유의 신선한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관계에서 상처받고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뜻밖의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쓴 작품이라고 합니다.

소설은 섣부른 희망을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뜻밖의 위로를 전하는 새로운 감성의 젊은 소설로, 담담한 문체가 인상적이고 인물들이 가진 상처와 고민에 공감하고 인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위로를 주고 싶어집니다.  또한 인물들이 자신의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것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이 정말 좋은 일인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작가는 상처에 무뎌지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받아들이고 치유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소설은 문체가 담담하면서도 감정적이고, 구성이 탄탄하면서도 흥미롭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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